신원에벤에셀앙상블 (단장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헨델 "신의 어린양" 이동일 "아버지시여"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성가곡 10여곡.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최승환)와 경인지역 대학생연합합창단
(단원 40명)이 협연한다.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은 신원그룹이 94년 창단한 솔리스트앙상블.

정기공연과 르완다난민.소년소녀가장.결핵환자돕기 자선음악회 등 총
70여회의 국내외 연주를 펼쳐왔다.

단원 (성악가 12명 피아니스트 1명) 모두 현직 대학교수 및 강사.

이번 공연은 신원종합개발의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개점축하 행사를 겸한
것으로 무료.

입장권은 신원에벤에셀 직영점과 앙상블사무실에서 나눠준다.

문의 704-9016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