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 '보배' 인수 소주시장 진출 .. 주정업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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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맥주가 전북연고의 보배소주를 인수, 소주시장에 진출한다.
조선맥주는 5일 법정관리중인 (주)보배와 소주원료주정회사인 (주)동주발효
를 1백억원에 인수키로 보배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측과 최종 합의하고
6일 인수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조선맥주는 보배를 인수함으로써 두산과 진로에 이어 맥주, 양주, 소주를
모두 취급하는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할수 있게 됐다.
보배는 전북 익산시에 연산 6만 (공장부지 5천3백평)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견 지방 소주업체다.
지난해 판매량은 2백80만상자(3백60ml 30병기준)로 전국 소주시장의 3.67%
를 점유했다.
조선맥주는 앞으로 보배의 공장생산설비를 최신설비로 교체하는 한편
전주와 홍천 맥주공장에 올 연말까지 연산 5만kl 규모의 신규 소주생산설비
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주와 홍천에 신규소주생산설비가 들어서면 조선맥주의 연간 소주생산능력
은 모두 11만kl로 증가하며 전국시장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조선맥주측은
기대하고 있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
조선맥주는 5일 법정관리중인 (주)보배와 소주원료주정회사인 (주)동주발효
를 1백억원에 인수키로 보배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측과 최종 합의하고
6일 인수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조선맥주는 보배를 인수함으로써 두산과 진로에 이어 맥주, 양주, 소주를
모두 취급하는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할수 있게 됐다.
보배는 전북 익산시에 연산 6만 (공장부지 5천3백평)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견 지방 소주업체다.
지난해 판매량은 2백80만상자(3백60ml 30병기준)로 전국 소주시장의 3.67%
를 점유했다.
조선맥주는 앞으로 보배의 공장생산설비를 최신설비로 교체하는 한편
전주와 홍천 맥주공장에 올 연말까지 연산 5만kl 규모의 신규 소주생산설비
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주와 홍천에 신규소주생산설비가 들어서면 조선맥주의 연간 소주생산능력
은 모두 11만kl로 증가하며 전국시장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조선맥주측은
기대하고 있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