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형 인간이 성공한다" (아오키 마사미쓰 저 중앙일보사 간) 중
"EQ형 인간의 커뮤니케이션법"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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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하버(인간의 항구)라고 부르는 나의 작업실에는 수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

그중에는 처음 만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언제나 아무런 선입견없이
백지상태에서 상대를 대하도록 신경쓰고 있다.

그런 탓인지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어색함을 느낄 틈도 없이 순조롭게
말문을 열수 있다.

상대가 제대로 들어주면 이야기하는 사람도 쉽게 말할수 있는 법이다.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를 할때는 "정말 재미있군요"하는 기분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면 이야기는 점점 활기를 띠게 된다.

상대방에게서 "바보취급 받지 말아야지,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두면 상대도 그 마음을 알아채 절대 마음을 열지 않으니까
대화는 어색해진다.

마음을 닫고 자신을 무장하면 상대의 진심을 알길이 없다.

마음을 어떻게 갖고 있느냐는 것은 금방 그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에
드러난다는 것을 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