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신과는 10일부터 집같은 주거환경에서 자유복장 차림으로
생활하며 과학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각종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선진국형
개방식 정신과병동을 운영한다.

신경증(자신이 발병상태를 인지할수 있고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노이로제 히스테리 신경쇠약 공황장애 등) 우울증 화병 대인공포증 불안증
수면장애 스트레스 거식증 고3병 고부간 갈등과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아픈 "정신 신체 질환" 등이 치료대상.

병원측은 약물치료를 비롯해 개인별 상담치료및 집단토의식 정신치료를
병행하고 정신분열증과 조울증(기분이 좋았다 우울했다 하는 증상이 반복되고
기복이 심한 것) 등에 걸린 환자는 폐쇄병동에 따로 수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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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