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선에서 민주당후보 출마, 낙선한 이철 김원웅 유인태 노무현
박석무 홍기훈 원혜영 박계동 전의원등이 7일 서울 강남에 한우고기 식당을
개업할 예정이어서 화제.

이들은 "공동출자 공동운영 공동분배"의 원칙아래 모두 4억원을 출자,
동시에 2백명의 손님을 받을수 있는 2층 단독건물(건평 1백50평)을 임대
했는데 질좋은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것을 제1의 경영수칙으로 삼아 맛으로
승부한다는 방침.

식당운영의 실무책임을 맡은 김 전의원은 "여름화로나 겨울부채처럼 때가
되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운영한다는 의미에서 상호를 "하로동선"으로
결정했다고 설명.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