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일 서울~시카고간 화물노선을 개설,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시카고 화물노선은 기존의 서울~뉴욕 화물노선의 일부를 서울~시카고~
뉴욕~서울의 순환노선으로 독립, 분리시킨 것으로 연간 항공화물 물동량이
1만9천t에 이르는 서울~시카고간 물류수송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노선에 매주 화.목요일 2회 유상적재중량 1백t급의
B747-400 화물전용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