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서 생산 씨에로 4만대 제3국에 수출...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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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자동차는 올해 루마니아 현지공장인 로대사에서 생산한 씨에로 4만대를
제3국으로 수출키로 하고 최근 러시아 로스토프항구로 씨에로 1천대를 선적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말에도 우즈베크공화국에 세운 우즈대우에서 생산한 씨
에로 8백대를 러시아에 내보내 첫 현지수출에 나섰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대부분 해외생산에 나서고는 있으나 현지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는 대우 한 곳뿐이다.
대우는 올해 루마니아 로대에서 생산된 차량을 러시아는 물론 폴란드에도
수출할 계획이며 폴란드와 체코의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도 동유럽국가에 내
보내는등 현지수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자동차는 루마니아 로대에 연산 30만대규모의 엔진 및 트랜스미션
공장을 건설,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이 가운데 각각 20만대를 다른 해외공
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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