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 가격은 최근의 상승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약세를 보였다.

스위스정부가 2차대전 희생자 기금마련 목적으로 중앙은행 금을 매년 40t씩
10년에 걸쳐 매각하기로 제안함에 따라 온스당 3백50달러대가 무너진채 장이
마감됐다.

최근 온스당 4백달러이상 급상승했던 백금 가격도 펀드의 이익실현 매도로
조정을 보이며 3백9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주 대두 가격은 5월물 기준 저항선인 부셸당 8달러20센트 이상 상승,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철금속은 3월물 전기동이 t당 2천3백50~2천4백50달러, 3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t당 1천6백50~1천7백달러대를 형성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