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영박물관이 최근 오윤 사후 판화를 구입했다.

작품은 지난해 아트스페이스서울과 학고재화랑에 전시됐던 "모자"
"할머니II" "밭일" "김장" 등 4점.

오씨는 민중미술의 선구자로 80년 "현실과 발언" 창립전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다 86년 그림마당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개인전을 갖고 곧
타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