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대표 김성수)는 10일 대전시 중구 오류동 서대전사거리에
직영매장(대표 이현자)을 개장, 유성과 서대전지역을 겨냥한 본격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대지 2백평, 건평 1백50평에 1.2층 복합건물로 지어진 이 매장에서는
수출용브랜드인 "세인트 제임스"와 초강자기 "수퍼스트롱"을 포함, 올해
새로 시판된 3백여종의 본차이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전시판매장을 전국에 30~40개를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라며 "이같은 유통망 확충을 통해 올해로 예상되는 일본산
도자기의 수입개방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는 오픈 기념행사로 15일부터 29일까지 전제품을 대상으로
25~50% 할인해주고 방문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