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0일 학교 외부교육전문업체인 한교원과 제휴,다음달부터
초등학교의 정보화 교육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컴은 초등학생들이 흥미있게 컴퓨터를 배울수있는 프로
그램을 개발,제작하고 한교원은 이 교재를 가지고 전국 25개 지사를 통해
실질적인 학교 과외사업을 벌이게 된다.

양사는 각 학교당 전담교사 한 명을 파견,초등학교 전학년 학생들을 대
상으로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 인터넷등의 컴퓨터관련 과외학습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위해 한교원의 지분 10%를 인수키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교원측에 과외학습용 컴퓨터를 저가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