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제2시내전화 지역분할 바람직"..정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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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은 제2시내전화사업자 선정과 관련, 참여기업이 일정
지역을 맡아 운영하는 지역분할경영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시내전화사업자가 "반드시
전국적으로 망을 깔아야할 필요는 없다"며 "참여기업들이 일정지역을 맡아
경영하는 것이 망고도화에 효율적일수 있다"고 말했다.
(본지 6일자 15면 참조)
강장관은 또 "자금력을 가진 민간 대기업과 통신망운영기술을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이 잘 될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강장관의 이같은 말은 제2시내전화사업자의 경영구도에 대해 지역분할
경영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제2시내전화사업 허가신청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중인 기업들
사이에 현대 삼성 대우등 민간기업의 지역분할경영요구와 데이콤의 단일
경영주장이 맞서 심각한 대립을 빚고 있다.
한편 강장관은 한전등 공기업의 통신서비스사업 참여에 대해 "공기업이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에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다"며 기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기존에 보유한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참여가 이미
허용돼 있고 제한적인 분야에서는 대주주가 될수도 있다며 회선임대등
일부 역무에는 공기업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허용할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지역을 맡아 운영하는 지역분할경영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시내전화사업자가 "반드시
전국적으로 망을 깔아야할 필요는 없다"며 "참여기업들이 일정지역을 맡아
경영하는 것이 망고도화에 효율적일수 있다"고 말했다.
(본지 6일자 15면 참조)
강장관은 또 "자금력을 가진 민간 대기업과 통신망운영기술을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이 잘 될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강장관의 이같은 말은 제2시내전화사업자의 경영구도에 대해 지역분할
경영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제2시내전화사업 허가신청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중인 기업들
사이에 현대 삼성 대우등 민간기업의 지역분할경영요구와 데이콤의 단일
경영주장이 맞서 심각한 대립을 빚고 있다.
한편 강장관은 한전등 공기업의 통신서비스사업 참여에 대해 "공기업이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에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다"며 기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기존에 보유한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참여가 이미
허용돼 있고 제한적인 분야에서는 대주주가 될수도 있다며 회선임대등
일부 역무에는 공기업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허용할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