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시공업체인 (주)서원은 서울에서 1시간 20분 거리의 경기 양평군
백안리에서 38가구의 목조주택단지를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미국에서 수입된 트러스구조의 목조패널을 이용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1개월로 줄이고 시공비를 20%정도 절감하면서도 견고한 주택을 짓는
것이 특징이다.

서원은 전체 2만4천여평부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키로 하고 1차분 19가구를
분양하고 있으며 나머지 2차분 19가구에 대한 토목공사 및 분양을 앞두고
인허가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구당 2백평의 토지에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건평 45~60평까지의
다양한 목조주택을 여러 모델중에서 선택해 지을 수 있다.

토지비는 평당 45만원선이며 평당건축비는 3백만원선이다.

따라서 200평대지에 45평짜리 아담한 2층 목조주택을 지을 경우
2억2천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서울에서 60km정도 떨어진 양평군 삿갓봉 중턱에 위치한 이 단지는 기존
6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20분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공사중인 서울~양평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 서울까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용문산, 유명산, 중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위 경관이 뛰어나며
한화프라자, 대명콘도, 양평파라다이스콘도, 양평.이포골프장 등과도 가깝다.

(02)761-6431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