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동차 부품단지 외곽으로 이전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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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단지인 경주 용강공단이 안강 등 외곽지로 이전될 전망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용강공단 주변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계속
조성되는 등 입지환경이 변화되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의 반대로
공단확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안강 등 신규공단으로 재배치하고 공장
부지 1백19만6평방m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특히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는 부지난으로 확장이 어렵게 되자 이미
제2공장을 외곽지에 이전한 상태인데다 나머지 업체들도 이전을 희망하고
있어 도시계획이 재정비되면 공장 이전추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용강공단에는 만도기계, 아폴로산업, 명신산업, 일진산업, 광진상공,
경신공업 등 자동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50여개 업체가 밀집해 있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용강공단 주변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계속
조성되는 등 입지환경이 변화되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의 반대로
공단확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안강 등 신규공단으로 재배치하고 공장
부지 1백19만6평방m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특히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는 부지난으로 확장이 어렵게 되자 이미
제2공장을 외곽지에 이전한 상태인데다 나머지 업체들도 이전을 희망하고
있어 도시계획이 재정비되면 공장 이전추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용강공단에는 만도기계, 아폴로산업, 명신산업, 일진산업, 광진상공,
경신공업 등 자동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50여개 업체가 밀집해 있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