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작년 순익 80% 증가 .. 특별익 46억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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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상장된 현대엘리베이터가 46억원에 이르는 특별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이 80%나 증가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자본금 1백43억원)는 지난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52억6천만원으로 80.7%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11.9%가 늘어난 2천4백75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은 50억7천만원
으로 32.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이 경상이익보다 많은 것은 지난해 보유중이던 한국종합기술금융
의 주식을 처분해 40억여원의 유가증권 처분익이 난 것을 비롯 모두 46억원의
특별이익이 났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해 공모자금 43억원으로 차입금의 일부를 갚은 결과 부채비율도
95년말의 2백41.4%에서 지난해말에는 1백84.5%로 낮아졌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금 10%의 배당을 결의하고
반도체.멀티미디어.위성통신장비업과 쓰레기자원화사업및 자동문.스크린도어
의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시킬 계획이다.
회사명칭 변경에 대해선 실무선에서 검토한 적은 있으나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당기순이익이 80%나 증가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자본금 1백43억원)는 지난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52억6천만원으로 80.7%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11.9%가 늘어난 2천4백75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은 50억7천만원
으로 32.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이 경상이익보다 많은 것은 지난해 보유중이던 한국종합기술금융
의 주식을 처분해 40억여원의 유가증권 처분익이 난 것을 비롯 모두 46억원의
특별이익이 났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해 공모자금 43억원으로 차입금의 일부를 갚은 결과 부채비율도
95년말의 2백41.4%에서 지난해말에는 1백84.5%로 낮아졌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금 10%의 배당을 결의하고
반도체.멀티미디어.위성통신장비업과 쓰레기자원화사업및 자동문.스크린도어
의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시킬 계획이다.
회사명칭 변경에 대해선 실무선에서 검토한 적은 있으나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