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란제리브랜드 "팔머스"가 국내에 상륙, 최근 압구정동에 직영
매장을 열었다.

팔머스는 에로티시즘을 표방하는 고급 란제리브랜드로 20,30대 패션리더
여성들을 주고객으로 겨냥하고있다.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 특유의 화려한 레이스장식과 우아한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돼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속옷뿐아니라 수영복 잠옷 스타킹 홈웨어등 상품구색이 다양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용 제품이 85%, 남성용이 12%, 어린이용이 3%로 구성돼
있다.

란제리의 경우 컬렉션제품과 클래식제품으로 크게 나뉜다.

컬렉션제품은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연 2회에 걸쳐 7백여
스타일을 소개하며 전체 란제리류의 60%를 차지하고있다.

나머지 40%가 일반 란제리류인 클래식제품.

압구정동의 직영점외에 올해안에 백화점에도 매장을 갖추며 서울3곳과
지방 1곳에 대리점도 모집할 계획.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