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신용카드는 "매일자동이체 서비스"를 11일부터 전국의 농협 본.지점
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농협에 계좌가 있는 LG카드 회원들은 매일자동이체 서비스를 통
해 결제일은 물론 결제일 이후에도 언제든지 잔고의 과부족에 관계없이
카드대금을 결제할 수있게 됐다.

LG카드는 그동안 조흥 제일 한일 상업등 16개 제휴은행과 우체국 계좌
소지자에 대해서만 매일자동이체 서비스를 실시하고 농협 계좌에 대해서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2-3일 간격으로 자동이체 서비스를 해왔다.

LG카드는 농협이 전국에 8백330여개의 지점망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특히
농어촌지역에 지점이 많아 이번 매일자동이체 서비스 실시로 농어촌지역
회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자동이체 서비스는 농협이나 LG카드 본.지점에 신청하면 되며 LG카
드 본지점에 신청할 경우엔 전화로도 가능하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