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업내 네트워크관련 사업부문을 네트워킹 토탈솔루션사업
으로 통합, 이 분야 사업을 크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태진정보통신본부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LAN(구역내통신망).WAN
(원거리통신망), 화상회의시스템, 폐쇄회로시스템(CCTV), 빌딩자동화시스템
등의 사업부분을 통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써 대형 시스템통합(SI)프로젝트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및 민간기업의 네트워크구축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사업망을 8백개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동남아및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