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닷새만에 오름세가 꺾이며 진정됐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2.70%를 기록했다.

12.68%로 출발해 매수세가 점차 일면서 오전장 한때 12.65%까지 떨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경과물들이 쏟아지면서 매수세력이 자취를 감춰 12.70%로
되밀렸다.

당일발행물량은 4백80억원에 불과해 대부분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금리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55%포인트나 올라
연13.02%로 치솟았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