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사와 미쓰비시전기는 종래 PC보다 가격이 약 3분의 1밖에 안되는
네트워크 컴퓨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닛케이잉글리시뉴스가 10일
보도했다.

IBM이 개발을 맡고 미쓰비시전기가 제작을 하기로한 이 네트워트 컴퓨터는
금년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5만~10만엔(4백10~8백20달러).

이 신문은 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합의가 루이 거스트너 IBM 회장 겸
대표이사와 기타오카 다카시 미쓰비시전기 사장간에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IBM사와 미쓰비시전기는 2000년이후 1억대로 예상되는 값싼 네트워크
컴퓨터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심산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