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아파트 동시분양 매달 실시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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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사업이 앞으로 달마다
실시되고 우선순위청약자를 확정하는 청약배수도 2백배수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다.
서울시는 11일 현재 2개월에 1번씩 실시되는 민영주택 동시분양사업을
하반기부터 매달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약대기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2달에 1번씩 청약이 가능, 대기자 적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들의 분양계획과도 자주 어긋나
시장자율화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우선순위청약자 범위를 정하는 청약배수도 2백배수이상으로
확대해 공급물량이 줄어든 만큼 청약할수 있는 대상자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약예금에 뒤늦게 가입한 사람도 청약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져 내집마련의 기회를 잡을수 있게 됐다.
시는 동시분양사업 매달 실시를 위해 현재 동시분양사업과 관련한 시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청약신청을 받아 합격자를 확정하는 주택은행과
관련전산시스템 정비를 협의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2달에 1번씩 동시분양사업을 하게 되면서
주택업체들의 경우 사업추진이 늦어 금리부담 등을 겪기도 했고 시민들도
청약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시장자율화라는 방침에 맞게 동시분양
사업지침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
실시되고 우선순위청약자를 확정하는 청약배수도 2백배수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다.
서울시는 11일 현재 2개월에 1번씩 실시되는 민영주택 동시분양사업을
하반기부터 매달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약대기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2달에 1번씩 청약이 가능, 대기자 적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들의 분양계획과도 자주 어긋나
시장자율화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우선순위청약자 범위를 정하는 청약배수도 2백배수이상으로
확대해 공급물량이 줄어든 만큼 청약할수 있는 대상자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약예금에 뒤늦게 가입한 사람도 청약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져 내집마련의 기회를 잡을수 있게 됐다.
시는 동시분양사업 매달 실시를 위해 현재 동시분양사업과 관련한 시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청약신청을 받아 합격자를 확정하는 주택은행과
관련전산시스템 정비를 협의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2달에 1번씩 동시분양사업을 하게 되면서
주택업체들의 경우 사업추진이 늦어 금리부담 등을 겪기도 했고 시민들도
청약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시장자율화라는 방침에 맞게 동시분양
사업지침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