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핵폐기물 북한 이전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
강영훈)는 11일 미 뉴욕 UN 주재 북한 대표부에 핵폐기물 반입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서한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파견했으며 최총장은 12일 오후 2시 북한대표부를 방문, 이 서한과 외국
단체들의 연대 성명서를 함께 전달하고 남북 환경에너지 협력회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