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의 항공우주부품 공동연구단지 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포항공대 경상대는 14일 기계연 창원분원에서 항공우주
부품.소재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조인식과 공동연구단지 기반구축사업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단지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이 연구단지는 산학연이 협력,우리나라 항공우주부품및 소재업체를 중
심으로한 관련기술 하부구조의 확충을 꾀하기 위해 조성되는 것으로 올해
부터 2001년까지 총 1백8억원(정부부문)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천 창원 김해를 잇는 이 지역은 기계연(창원분원)포항공대(항공재료
연구센터)경상대(항고부품기술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벨
트를 형성,21세기 세계 10대 항공산업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요충으로 꼽히
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