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제자리걸음을 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은 연12.70%를 기록했다.

오전장에 신용도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사자세력이 붙어 한때 12.68%까지
떨어지기도 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오후장들어서도 투신등이 사자에 나섰으나 매수세는 강하지 못했고 이틀전
대기물량마저 나와 12.70%으로 마감됐다.

당일발행물량은 8백60억원으로 많지 않아 모두 가볍게 소화됐다.

단기금리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올라 연13.15%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