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컴퓨터통신을 통해 고객의 주문을 처리해주는 홈트레이딩시스템
을 개발,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홈트레이딩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매수.매도가격에 시세가
형성될 경우 자동으로 메시지가 전달되고 매매 체결시 무선호출기(삐삐)와
전자우편(E-mail)을 통해 체결내용을 즉각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만들었다고
삼성증권측은 밝혔다.

또 인터넷 연계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 화상을 통해 투자
상담을 할수 있는 비주얼투자상담및 마일리지서비스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홈트레이딩 관련 소프트웨어는 3월말 유니텔 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