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율촌화학, 자사주 공개매수 .. 경영권 방어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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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과 율촌화학 대주주들이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에 대응, 경영권
유지를 위해 이들 회사 주식을 공개매수키로 했다.
대주주들이 M&A 시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농심의 계열사이면서 대주주인 농심가(대표 이상윤)는 오는 25일부터
4월14일까지 21일간 한진증권을 통해 농심주식 45만주(지분율 13.33%)를
공개매수, 지분율을 4.44%에서 17.78%로 높이기로 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농심 대주주 지분율은 현재 24.29%에서
37.62%로 높아지게 된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5만9천원이다.
또 율촌화학의 대주주인 신춘호 동원 동윤 동익 등 4부자도 율촌화학 주식
40만7천주(지분율 21.56%)를 주당 3만원에 오는 25일부터 4월14일까지 21일간
한진증권을 통해 공개매수, 지분율을 16.53%에서 38.08%로 높이기로 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
유지를 위해 이들 회사 주식을 공개매수키로 했다.
대주주들이 M&A 시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농심의 계열사이면서 대주주인 농심가(대표 이상윤)는 오는 25일부터
4월14일까지 21일간 한진증권을 통해 농심주식 45만주(지분율 13.33%)를
공개매수, 지분율을 4.44%에서 17.78%로 높이기로 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농심 대주주 지분율은 현재 24.29%에서
37.62%로 높아지게 된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5만9천원이다.
또 율촌화학의 대주주인 신춘호 동원 동윤 동익 등 4부자도 율촌화학 주식
40만7천주(지분율 21.56%)를 주당 3만원에 오는 25일부터 4월14일까지 21일간
한진증권을 통해 공개매수, 지분율을 16.53%에서 38.08%로 높이기로 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