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는 국제 의료대행 서비스회사인 코암메디케어와 제휴,
의료멤버쉽 카드의 일종인 "아멕스.코암메디케어 카드"를 발행키로하고
13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아멕스.코암메디케어 카드는 국내 최초의 의료대행서비스 카드로
회원들에게는 지정병원 주치의를 통한 생활의료서비스, 연1회 부부건강진단,
국내외 종합병원예약 대행, 원격영상의료 상담을 통한 홈닥터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아멕스.코암메디케어 카드로 진료예약및 비용을 결제할 수있는
외국 종합병원은 미국 스크립스 헬스산하 8개 병원과 코넬의대병원
피츠버그의대병원, 일본 케이오대 병원 등이다.

이 카드 회원들은 해외여행중 사고를 당할 경우에도 전세계 응급구조
서비스를 통해 긴급후송및 현지병원 입원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있다.

아멕스.코암메디케어 카드는 개인카드 부부카드 가족카드 법인카드등
4가지로 발행되며 가입비는 2백20만원-1천2백만원, 연회비는 16만원-90만원
이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