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가 전 업체인 톰슨 멀티미디어사의 민영화 방안으로
대우전자에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이 대두되고 있다.

12일 프랑스의 보로도르 공업장관은 대우전자에 대한 매각 결정이
내려진 후 번복된 바있는 톰슨 멀티미디어사의 민영화와 관련, "컴퓨터
업체 불사의 민영화와 같은 식이 될 수있다"고 밝혔다.

불은 민영화되면서 NEC (일) 모토롤러 (미)가 지분참여를 한 바 있어,
보로도르 장관의 이날 발언은 대우전자에 톰슨주식을 일부 매각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방식은 대우전자에 대한 매각에 프랑스 국민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매각 결정 번복에는 한국정부 등이 불만을 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프랑스 정부로서는 내릴 수있는 현실적 대안 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