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식 원장은 13일 밤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김현철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더이상 폭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이어 자신은 현재 잠적한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눈을 피해
서울시내 모처에 가족들과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