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수펀드 내주부터 주식매수 나서 .. 신규수요 2천억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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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외수펀드)을 통한 주식매수가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신규 주식수요는 4월까지 약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국 대한 국민투신 등 9개 투신사들이
주식형 3억6천만달러와 채권형 2억7천3백만달러 등 모두 6억3천3백만달러
규모의 외수펀드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8일 납입예정인 국민투신의 주식형 2천5백만달러와 아직 설정하지
않은 LG(3천만달러)및 동방페레그린투신(3천만달러)의 주식형을 합치면
8천5백만달러어치가 추가로 설정된다.
대형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납입된 자금을 원화로 바꿔 17일부터 주식매수
에 들어가 4월까지 50%가량을 주식으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식형의 주식편입비율은 70% 내외지만 장세추이를 보아가며 신축적으로
운용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추가설정될 외수펀드를 합친 주식형 4억4천5백만달러중 절반가량
인 2천억원가량의 신규 주식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또 이들 외수펀드는 외국인간 장외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이에 따른 신규 주식수요는 4월까지 약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국 대한 국민투신 등 9개 투신사들이
주식형 3억6천만달러와 채권형 2억7천3백만달러 등 모두 6억3천3백만달러
규모의 외수펀드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8일 납입예정인 국민투신의 주식형 2천5백만달러와 아직 설정하지
않은 LG(3천만달러)및 동방페레그린투신(3천만달러)의 주식형을 합치면
8천5백만달러어치가 추가로 설정된다.
대형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납입된 자금을 원화로 바꿔 17일부터 주식매수
에 들어가 4월까지 50%가량을 주식으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식형의 주식편입비율은 70% 내외지만 장세추이를 보아가며 신축적으로
운용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추가설정될 외수펀드를 합친 주식형 4억4천5백만달러중 절반가량
인 2천억원가량의 신규 주식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또 이들 외수펀드는 외국인간 장외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