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5년만기 5억마르크(미화 3억달러)
규모의 마르크화표시 변동금리채권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마르크화표시 발행금액에 대한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미 달러화표시 변동금리로 바꿔 조달하는 통화금리스와프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통화금리스와프후 총발행조건은 리보금리에 0.1695%를 더한 수준으로 지난해
이후 한국계 기관이 해외에서 발행한 5년 만기채로서는 가장 낮은 조건이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