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패션액세서리전문점은 아이들 용품을 취급하는 점포이다.

주로 헤어밴드 방울 고무줄 귀걸이 뱃지 등 액세서리류를 팔고 있지만
최근들어 생일선물용품과 캐릭터상품 등 청소년용품까지 취급하면서
토탈패션잡화 선물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의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매출을 올리는 첫번째 비결은 유리한 입지 선정이다.

가장 좋은 장소는 초.중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여학생비율이 높으면 더욱 좋다.

대형쇼핑센터나 백화점매장도 바람직하다.

또 점포주변에 팬시점 문구점 서점 완구점 유아용품점이 있으면
상호보완관계를 이룰수있어 매출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 젊은 주부들이 붐비는 재래시장을 끼고있는 곳도 고려해볼만하다.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춰야 한다.

특히 상권과 주고객의 연령층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야 한다.

소형아파트 밀집지역에는 단가가 낮은 상품을 취급해야 하며 중대형
아파트지역에는 소품이면서 단가가 높은 품목위주로 매장을 꾸미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품구입시는 유행하는 캐릭터브랜드를 갖춰두는 것이 현명하다.

고객의 일부는 수입품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액세서리나 캐릭터상품도 진열해야 한다.

상권과 주고객 연령층에 맞는 상품을 구입한뒤 이것들을 눈에 띄게
진열하는 것도 중요하다.

디스플레이의 포인트는 매장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취급상품의 대부분이 소품인 관계로 정리정돈을 잘하지않으면 다른
매장에 비해 혼란감을 줄뿐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물건을 제때 찾아줄수
없기 때문이다.

점주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꼬마손님들을 응대할 자세를 갖춰야 한다.

어린이패션액세서리점의 특성상 푼돈을 쓰는 꼬마손님이 대부분이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푼돈이 모여 큰돈이 된다.

따라서 어떤 손님이건 매장에 오면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문의 02-508-4886

양혜숙 < 한국여성창업대학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