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880원 육박 .. 한때 879원90전, 급등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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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외환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등
경제기조의 불안이 계속되고 달러 유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를 사자는 세력이 두텁게 형성됐다.
시세는 전장초에는 전일 대비 1원20전 오른 8백79원에 형성됐으나
시간이 가면서 오름세가 두드러져 오후장 한때는 8백79원 90전까지
올라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무색케했다.
그러나 장이 끝날 무렵 한국은행이 현재의 환율이 적정선이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오름세가 소폭 둔화돼 8백79원30전에 마감됐다.
이에따라 15일 매매기준율은 연중 최고치인 달러당 8백79원에 고시될
전망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원-달러 환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등
경제기조의 불안이 계속되고 달러 유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를 사자는 세력이 두텁게 형성됐다.
시세는 전장초에는 전일 대비 1원20전 오른 8백79원에 형성됐으나
시간이 가면서 오름세가 두드러져 오후장 한때는 8백79원 90전까지
올라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무색케했다.
그러나 장이 끝날 무렵 한국은행이 현재의 환율이 적정선이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오름세가 소폭 둔화돼 8백79원30전에 마감됐다.
이에따라 15일 매매기준율은 연중 최고치인 달러당 8백79원에 고시될
전망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