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대표팀이 제19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일본팀에 정상을 내줘 대회 4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 필리핀 마닐라CC (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1백49타를 쳐 합계 4백46타 (147.150.149)를 기록, 일본 (4백42타)에 4타
뒤져 2위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 대회 4연패를
노렸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