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학습할 수 있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교육 서비스인 ''유니텔 가상대학''이 14일 서울 삼성동 군자빌딩 유니텔
고객센터에서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상희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장 이어령 이대석좌교수
황재기 서울대 사범대학장 안귀덕 정신문화연구원부원장 남궁석 삼성데이타
시스템사장 서삼영 교육정보관리국장 김창남 성공회대신방과교수 조용진
서울교대 미술교육과교수 등 가상대학 관계자와 수강생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상대학은 한학기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이번 첫학기에는 강만길 고대
사학과 교수의 한국 근현대사 등 4개 일반 교양과목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