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획미니시리즈 "별은 내가슴에" ( MBCTV 오후 9시55분 )

=자원 입대한 민수는 고참들로부터 시달림을 당하면서도 군 생활을 묵묵히
견딘다.

이 기간에 준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지만 옛애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는 서울로 되돌아와 회사일에 참여한다.

3년 가까이 송부티크에서 잡일을 거들어 온 연이는 실력에서는 전문디자이너
수준까지 오른다.

어느날 송부티크를 찾아온 준희는 우연히 연이가 스케치하는 장면을 지켜
본다.

<> "문화탐험 오늘" ( KBS1TV 오후 11시40분 )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 중 얼마는 "할리우드 키드"라고 불리는 한때를 보낸다.

그러나 평생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영원한 할리우드 키드인
충무로의 감독들이다.

영화감독이 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꿈은 무엇이고 그 꿈이
충무로의 제작 환경속에서 어떻게 굴절되고 왜곡되는지를 알아본다.

<> "FBI 비록 X파일" ( KBS2TV 오후 11시 )

=식당에서 인질 사건이 벌어지면서 범인과 손님 몇 명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데 스미스가 나타나 손바닥으로 모두 낫게해주고 사라져버린다.

한편 멀더의 어머니는 여름 별장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다.

멀더는 두 사건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직감을 갖고 스미스를 찾아나선다.

<> "하나뿐인 지구" ( EBSTV 오후 9시25분 )

=최근 온천개발 붐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다.

현재 온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약 4백여개.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온천개발이 성행하는 이유는 지주들이 땅값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환경적인 고려없이 무책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온천개발을 수수방관
할수밖에 없는 현행 온천법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월요가족드라마 "재동이" ( SBSTV 오후 7시05분 )

=유치원에서 글자읽기 놀이를 하던 재동이는 글을 읽지 못해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창피해진 달래는 소꿉놀이에서 범모를 아빠 역으로 하는 등 재동이를 피하고
범모와 친하게 지낸다.

달래의 변심으로 배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된 재동이는 복수로 화이트
데이 초콜릿에 개똥을 넣어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