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렝땅백화점이 무료 야외결혼식장을 개장했다.

쁘렝땅은 최근 자체 야외문화공간인 3천5백평규모의 파리광장을 고객을
위한 야외결혼식장으로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결혼식장은 11월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문을 연다.

결혼식이 오전과 오후 하루 2회씩만 열리고 있어 예식을 느긋하게 진행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결혼식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백화점 4층에는 야외예식을 위한 토털상품전을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웨딩드레스 신부화장에서부터 폐백실 식장세팅 축하연주등
야외예식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아웃렛매장에서는 하용수 김정아등 유명디자이너 결혼예복을 정상가
보다 50~70% 할인 판매한다.

쁘렝땅백화점은 "백화점의 이미지개선과 매출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이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예식문의전화 777-5895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