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는 국제 인터넷 팩스회선사업자인 미 팩스라인사 및 팩스서버
전문업체인 미 스탠퍼드 소프트웨어사와 손잡고 17일부터 인터넷 팩스인
"아이네트 팩스"의 유료 서비스에 나섰다.

아이네트는 이달중 일본 홍콩 미국 캐나다 유럽등 30여개국을 대상으로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올해중 1백24개국의 서버를 연
결,전세계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팩스-팩스"와 "PC-팩스"등의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국제전
화선을 이용한 팩스에 비해 30%~85%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요금은 1대역인 일본의 경우 팩스와 팩스간 서비스및 PC와 팩스
간 서비스가 각각 분당 5백원과 4백원이며 4대역인 미국은 팩스와 팩스간
이 분당4백원,PC와 팩스간이 분당 2백원이다.

또 6대역인 유럽지역은 팩스와 팩스및 PC와 팩스간 서비스를 모두 분당
6백원에 서비스 하게 된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