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17일 임직원 7백70명의 올해 임금을 96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의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들의 분담금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상황에서 올 은행들의
경영이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고통 분담차원에서 노사가 임금동결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또 물건비 등 경비 10% 절감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