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이 브랜드명칭을 확정하고
올해 기지국 8백여개를 설치키로 하는등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PCS서비스의 브랜드명칭을 "PCS 016"으로 확정하고
"PCS 016프리텔"도 병행 사용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늦어도 7월부터 브랜드명칭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광고에
나설 방침이어서 "PCS 018"로 확정한 한솔PCS와 "019 PCS"로 정한 LG텔레콤
등 PCS 3사간의 이름 알리기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