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금리가 폭등하고있다.

18일 금융시장에서 환율은 10년8개월만에,금리는 1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상승은 기업들이 결제자금및 외화예금부족분을 충당하기위해
3억달러이상을 사들인데다 일부 금융기관들이 투기적 매입을 시도했기 때
문으로 분석된다.

동경시장에서 미달러화가 1백23.9엔까지 치솟았는 점도 달러화강세의 요
인으로 작용했다.

이와함께 회사채(3년) 유통수익률은 12.75%로서 지난 95년9월이후 18개
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시중실세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를 반영했다.

하루짜리 콜금리(13.45%)와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13.20%)
도 올들어 연중 최고치를 보였으며 기업어음(CP)할인율은 13.50%로 전날
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오광진.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