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소는 언제나 변함없이 미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GC.
미 골프다이제스트지는 인터넷을 통해 미 아마골퍼 1천9백91명을 대상으로
매스터즈및 오거스타 내셔널GC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흥미로운건 응답자중 72%가 그레그 노먼(호주)이 매스터즈에서 최소
한번이상 우승할 것이라고 대답한 것.
그 내용들을 소개한다.
<> 지난해 닉 팔도에게 최악의 역전패를 당한 그렉 노먼은 매스터즈에서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우승 못한다-24%, 한번 우승한다-51%, 두번 우승한다-16%, 세번 우승한다-
4%, 네번 우승한다-1%.
<>미국에서 가장 플레이하고 싶은 골프장은 어디인가.
오거스타 내셔널GC-63%, 페블비치-13%, 세인트 앤드루스-12%,
사이프러레스포인트와 파인 밸리-각각 5%.
<>오거스타에서 처음 라운드를 할때 어느 정도 스코어를 낼수 있겠는가.
자신의 핸디캡보다 10~14타를 더 칠 것이다-34%, 5~9타를 더 칠 것이다-
24%, 15~18오버파-13%, 핸디캡보다 더 잘 칠 것이다-4%.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서 플레이 하고 싶은 홀로 단1개를 선택한다면?
13번홀-44%, 12번홀-23%, 15번홀-16%.(12번홀은 155야드의 파3홀로 세계
에서 가장 정밀한 샷이 요구된다는 홀이고 13, 15번홀은 모두 파5홀로 물을
건너 투온을 노리는 갬블러 홀이다)
<>금년 매스터즈대회에서 닉 팔도, 잭 니클로스, 그레그 노먼, 타이거
우즈가 연장전에 들어간다면 누가 우승할 것인가.
닉 팔도-45%, 우즈-21%, 노먼-19%, 니클로스-12%.
<>1천달러를 내고 오거스타에서 플레이 하겠는가.
예스-43%, 노-52%.
<>매스터즈에서 당신이 캐디를 한다면 누구를 택하겠는가.
프레드 커플스-26%, 잭 니클로스-18%, 아놀드 파머-14%, 타이거 우즈-13%,
그레그 노먼-10%, 닉 팔도-6%, 세베 바예스테로스-2%.
<>당신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메이저대회는?
매스터즈-53%, US오픈-30%, 브리티시오픈-9%, PGA챔피언십-2%, 라이더컵-
3%.
<김형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