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이회창 대표 장남 결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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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로 예정됐던 신한국당 이회창대표의 장남 정연(34)씨의 결혼식이
무기연기.
19일 이대표의 한 측근은 "20일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이봉서
전동자부장관의 셋째딸 원영씨(26)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고 전언.
당초 이대표측은 장남의 결혼사실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데다 결혼식
사실이 알려진후에도 장소와 시간 등에 대해 여전히 함구하는 등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던게 사실.
한 측근은 "이대표가 주위의 친한 친구들에게도 결혼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을 유지했으나 결혼사실이 언론에 보도된데다
동성동본간 결혼이라는 잘못된 소문까지 나돌아 일단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
무기연기.
19일 이대표의 한 측근은 "20일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이봉서
전동자부장관의 셋째딸 원영씨(26)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고 전언.
당초 이대표측은 장남의 결혼사실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데다 결혼식
사실이 알려진후에도 장소와 시간 등에 대해 여전히 함구하는 등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던게 사실.
한 측근은 "이대표가 주위의 친한 친구들에게도 결혼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을 유지했으나 결혼사실이 언론에 보도된데다
동성동본간 결혼이라는 잘못된 소문까지 나돌아 일단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