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침대"(감독 강제규.제작 신씨네)의 중국개봉이 결정됐다.

삼성영상사업단(사장 이중구) 모인그룹(사장 정태진) 대표와 숙평 중국
공상련주석 사진감독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문화교류모임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6월중 북경 상해 장춘등의 극장
3백여곳에서 개봉하기로 한 것.

중국의 한해 외화수입은 50편에 불과하고 이중 직배영화는 10편안팎에
불과해 이번 결정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