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선/종이/의복업계, 재고 급증..대우경제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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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여파로 전자 조선 종이 의복업종의 재고자산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상장회사 4백28개사(금융업 제외)의
재고자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업계(38개사)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6조7천2백41억원으로 95년보다 1조4천44억원(26.4%) 늘어났다.
이같은 전자업계의 재고 급증은 반도체 수출부진과 내수경기침체로 제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선업계(4개사)도 95년 6천6백억원이었던 재고자산이 지난해 8천3백56억원
으로 급증, 재고부담이 훨씬 커졌다.
종이업종(13개사) 재고자산은 지난해 3천4백72억원으로 95년보다 27% 늘어
났으며 의복(26.8%) 소매(22.2%) 전기가스(21.1%) 등도 20%이상의 재고자산
증가율을 보였다.
제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22조1천62억원으로 95년보다 16.5% 증가했으며
상장회사 전체로는 1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상장회사 4백28개사(금융업 제외)의
재고자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업계(38개사)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6조7천2백41억원으로 95년보다 1조4천44억원(26.4%) 늘어났다.
이같은 전자업계의 재고 급증은 반도체 수출부진과 내수경기침체로 제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선업계(4개사)도 95년 6천6백억원이었던 재고자산이 지난해 8천3백56억원
으로 급증, 재고부담이 훨씬 커졌다.
종이업종(13개사) 재고자산은 지난해 3천4백72억원으로 95년보다 27% 늘어
났으며 의복(26.8%) 소매(22.2%) 전기가스(21.1%) 등도 20%이상의 재고자산
증가율을 보였다.
제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22조1천62억원으로 95년보다 16.5% 증가했으며
상장회사 전체로는 1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