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한국산 S램 덤핑 조사 .. 160일이내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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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너제이에 소재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LG반도체등 국내 반도체
3사의 현지법인이 S램 반도체 덤핑여부에 관해 미상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무역협회 무공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최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의 제소에 따라 이들 3개업체와 대만 5개업체의 S램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반덤핑 조사에 착수할 경우 특별한 연장조치가 없는 한 제소일로
부터 1백60일 이내, 즉 오는 8월4일까지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앞서 미국제무역위원회(ITC)도 지난달 27일 S램 덤핑문제와 관련,
미국내 산업피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4월 11일까지 산업피해
예비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ITC가 S램 덤핑으로 미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만한 위험징후가 있다고 판정할 경우 상무성의 조사는 그대로 계속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무부조사는 자동중단, 종료된다.
이같은 반덤핑조사와 관련 미국 컴퓨터업체들은 반덤핑조치가 수입상품뿐
아니라 자국내상품의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 컴퓨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공급부족땐 예외적으로 반덤핑을 적용치 말아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S램의 반덤핑제소도 이러한 공급부족을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간 3억5천만달러어치의 S램을 미국에 수출하는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고문변호사와 협의하는등 통상팀을 중심으로 반덤핑조사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낙훈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
3사의 현지법인이 S램 반도체 덤핑여부에 관해 미상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무역협회 무공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최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의 제소에 따라 이들 3개업체와 대만 5개업체의 S램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반덤핑 조사에 착수할 경우 특별한 연장조치가 없는 한 제소일로
부터 1백60일 이내, 즉 오는 8월4일까지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앞서 미국제무역위원회(ITC)도 지난달 27일 S램 덤핑문제와 관련,
미국내 산업피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4월 11일까지 산업피해
예비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ITC가 S램 덤핑으로 미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만한 위험징후가 있다고 판정할 경우 상무성의 조사는 그대로 계속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무부조사는 자동중단, 종료된다.
이같은 반덤핑조사와 관련 미국 컴퓨터업체들은 반덤핑조치가 수입상품뿐
아니라 자국내상품의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 컴퓨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공급부족땐 예외적으로 반덤핑을 적용치 말아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S램의 반덤핑제소도 이러한 공급부족을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간 3억5천만달러어치의 S램을 미국에 수출하는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고문변호사와 협의하는등 통상팀을 중심으로 반덤핑조사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낙훈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