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 상승한 12.88%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2천20억원이었고 4월중 발행될 회사채 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때문에 장 초반에는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는 분위기로 출발했다.

또 투신사들의 외수펀드 수요로 은행보증 회사채의 경우 12.81%까지 거래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장 후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던 기타보증채들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타면서 호가를 올려놓아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상승하며 장이 마감
됐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