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경제는 기업들의 도산이 이어지는 등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잇단 돌발악재로 충격을 받고 있는 증시도 연일 폭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약세장에서는 어떤 투자전략이 유효할까.

무엇보다 저평가돼 있고 우량한 기업에 대한 정석투자가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다.

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실패는 시장상황 예측의 오류와 잘못된 종목 선정에서
비롯된다.

약세장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 부각된다.

잘못을 발견하면 이를 즉각 시정하고 과감히 행동에 옮기는 지혜가 필요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