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체 사장 '골프겸 대화' .. 한달에 한번씩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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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계 사장들이 매월 한번씩 만나 정보교환및 업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
삼성데이타시스템(SDS) 남궁석, LG-EDS시스템 김범수, 현대정보기술 김택호
쌍용정보통신 김용서사장등 주요 SI업체 사장들은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등에
대해 공동 보조를 취하기위해 올해부터 골프를 겸한 월례모임을 갖기로
했다는 것.
이 모임은 실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단 자격으로 마련되지만
참석자의 면면을 볼때 SI업계를 대표하는 사장단 모임 성격이 강하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분석.
특히 이들 사장들이 다함께 만나는 유일한 기회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적인
문제를 조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
지난 15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모임에서는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사장은 "중동이나 동남아 보다는 시장규모가
큰 미국으로의 진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했다"며 "앞으로 공공프로젝트
입찰에서의 덤핑수주 관행 퇴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SI사장단의 월례모임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고있는 업체간 제살깍기
경쟁을 얼마나 완화시킬지 주목된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
삼성데이타시스템(SDS) 남궁석, LG-EDS시스템 김범수, 현대정보기술 김택호
쌍용정보통신 김용서사장등 주요 SI업체 사장들은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등에
대해 공동 보조를 취하기위해 올해부터 골프를 겸한 월례모임을 갖기로
했다는 것.
이 모임은 실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단 자격으로 마련되지만
참석자의 면면을 볼때 SI업계를 대표하는 사장단 모임 성격이 강하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분석.
특히 이들 사장들이 다함께 만나는 유일한 기회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적인
문제를 조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
지난 15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모임에서는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사장은 "중동이나 동남아 보다는 시장규모가
큰 미국으로의 진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했다"며 "앞으로 공공프로젝트
입찰에서의 덤핑수주 관행 퇴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SI사장단의 월례모임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고있는 업체간 제살깍기
경쟁을 얼마나 완화시킬지 주목된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