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자정보통신분야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 창업강좌인 "창업로드쇼"에 참가한 대학생 2백10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희망업종으로 전자.정보통신분야가 56.6%로
1위를 차지했다.

기계.생산가공업종은 20.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에너지.환경(6.3%) 소재
분야(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시 자본규모는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58.4%로
가장 많았다.

5천만원 이하는 24.3%였으며 2억원에서 5억원 사이는 12.5%, 5억원 이상은
4.8%에 불과했다.

자금조달방법은 투자자물색(35.0%) 개인조달(30.0%) 은행융자(29.0%)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들은 창업 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54.5%) 인력확보(21.8%)
기술습득(20.5%)등을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